31사단 장병들, 교통사고 환자 구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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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사단 장병들, 교통사고 환자 구조 ‘훈훈’

31사단 표창장 수여



오토바이 사고 현장서 임신부·학생에 응급조치… 119차량 위한 교통정리도

육군 31사단 장병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4일 육군 31 보병사단에 따르면 군종목사 손준철(41) 소령과 노한별(25) 상병 등 11명은 최근 광주 북구 양산동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쓰러진 환자 3명을 구해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손 소령 등은 종교행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도로가 막히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차에서 내렸다.
주변을 살펴보던 중 도로 앞쪽에 오토바이와 차량이 충돌해 사람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차량에 탑승해 있던 임신한 여성도 부상으로 응급조치가 필요해 보였고 쓰러진 학생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들은 작전을 펼치 듯 움직였다. 노 상병은 의식이 없는 상태의 학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다른 대원들은 부상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일부대원들은 119차량이 빨리 도착 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하며 사고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뒤늦게 전해져 31사단은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용일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