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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3동 발산마을 주민들이 뜻깊은 김장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800포기 배추를 3일간 직접 소금에 절이고 씻어서 김치를 담군 것.
더욱이 마을 주민들이 직접 텃밭에 심어 키운 무우와 채소를 함께 담궜다.
우리 주변에는 생활이 곤란해 올 겨울을 어떻게 날 것인가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때문에 요즘 기업체와 기관․사회단체 등에서는 김장김치와 연탄나눔 행사가 연일 펼쳐지고 있다.
홀몸 어르신, 몸이 불편한 장애인, 어린 나이에 동생까지 돌보며 살림까지 맡고있는 소년소녀가장들까지.
그런 취약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2일 광주 서구 양3동 발산마을 주민들은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양3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50여명의 자생단체 회원들이 그들.
더욱이 이들은 김장 나눔행사를 위해 지난 8월 마을 텃밭에 무우 등 농작물을 심었다. 그리고 지난 19일 농작물을 수확하고, 배추는 십시일반 돈을 모아 800포기의 배추를 구입해 3일간에 걸쳐 김장 준비를 해 왔다.
양3동 주민들의 김장김치 나눔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김장 김치만 2천여 세대, 9천여 포기에 달한다.
행사를 주관한 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재업 위원장은 “생활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어서 김장 마저 담그기 어려울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그런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올해도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승훈 jebo@jijace.com
2026.10.17 (토) 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