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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폭염과 가뭄 장기화로 벼 출수기와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서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군수는 미력면 도개양수장을 방문해 하천 수위 저하에 따른 농업용수 취수 상황을 살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설치 중인 임시 취수보와 양수장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웅치면에서는 강산 앞뜰 올벼쌀 재배지의 벼 출수 및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수확을 앞둔 농가의 영농 여건을 점검했다. 이어 강산리 마을상수도를 활용한 농업용수 비상공급 현장을 찾아 급수 상황을 확인, 필요한 물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현재 보성군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7.8%로 '가뭄 주의' 단계다. 보성군은 선제적인 용수 공급과 취수시설 보강으로 가뭄 단계가 '경계' 또는 '심각' 단계로 악화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수율과 농작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양수장 41개소를 가동하고, 임시 취수시설 11개소, 간이양수(펌프)시설 25개소를 추가 설치해 농업용수 공급을 확대 중이다. 천수답 등 용수 취약지역에는 관정, 하천수, 양수 장비 등을 활용한 비상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소방서 등에 양수 장비 가동을 위한 신속한 전력 공급과 급수차 지원 등을 요청하여 가뭄 취약지역에 필요한 용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내 벼 재배면적은 9,550㏊이며, 조생종 벼와 올벼쌀은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다. 보성군은 수확기까지 농업용수 공급, 병해충 방제, 생육 관리를 이어가 안정적인 수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들녘을 지키며 작물을 키워내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양수장과 관정, 취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저수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읍면별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 및 비상 급수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8.14 (금) 1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