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비상' 해남경찰, 농가 '온열질환 예방'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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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폭염 비상' 해남경찰, 농가 '온열질환 예방' 순찰 강화

해남 황산파출소, 폭염 농가 온열질환 예방 순찰
고령층·외국인 근로자 대상 '3대 수칙' 홍보 강화

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 경보에 대응하여 고추 수확 농가 등 지역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순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무더위 속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야외 작업량이 많은 고령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황산파출소 경찰관들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낮 시간대 고추밭 등 농경지를 순찰하며, 작업 중인 주민들에게 한낮(12시~17시) 야외 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의 정기적인 휴식 등 '폭염 대비 3대 기본 수칙'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야외 작업 중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119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과 응급조치 요령을 당부했다.

정주완 황산파출소장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등 폭염이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요소임을 언급했다. 이에 황산파출소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농가 방문, 폭염 대비 3대 기본 수칙 준수 홍보 등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밀착형 치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