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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장치는 농업용수 내 이물질과 유해화학물질을 걸러내는 종합 여과 시스템으로, 용수의 염소, 나트륨, 중탄산 등 염류를 줄여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 및 환경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5천만 원(도비 지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토마토와 딸기 시설원예 농가 2곳에 수처리장치가 설치됐다. 사업 추진 후 실시된 원수 검사 결과, 주요 염류 농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마토 재배농가의 경우 나트륨은 84.5mg/L에서 18.7mg/L로, 중탄산은 252mg/L에서 52mg/L로 각각 낮아져 농업용수 수질 개선 효과가 명확히 확인됐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시설원예 작물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와 염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용수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시범사업 확대로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7.28 (화) 1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