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무단 묘목' 입식 파문…조합원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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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무단 묘목' 입식 파문…조합원 피해 최소화 총력

정원수협동조합, 계약 없는 묘목 입식 문제
수사 진행 중, 군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신안군 정원수협동조합 묘목 입식 문제 및 피해 최소화
신안군이 정원수협동조합의 무단 묘목 입식 문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과 함께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원수협동조합은 신안군과의 공식 계약 없이 묘목 입식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관련 부서장의 폭염 이후 입식 지도가 있었으나, 조합 측은 당시 담당 팀장(임기제 공무원)의 구두 설명만 듣고 계약 없이 입식을 강행했다.

현재 해당 사업은 목적 적합성 문제로 조합을 통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며, 지난해까지의 사업에 대해 감사 및 수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 재개 여부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정원수협동조합 이사장의 사임과 담당 임기제 공무원의 질병 휴직으로 묘목 판로 확보가 불투명해지면서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신안군은 사업 예산 집행 원칙에 따라 부적합한 일부 사업비를 반납하는 등 행정·회계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신안군은 행정 신뢰 회복과 군민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자체 조림사업 및 묘목 식재 가능 장소를 파악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묘목 공급 판로를 개척하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정식 계약 절차 없이 진행된 사안이지만, 선의의 군민 피해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관내 조림 및 산불 피해 복원 사업 활용, 타 지자체 판로 확보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