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첫 공공기관장 회의 주재…공공기관 통합 본격 논의
검색 입력폼
사회집중취재

[취재현장]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첫 공공기관장 회의 주재…공공기관 통합 본격 논의

- 유사·중복 기능 통합으로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구현
- 고용승계·예산안정·시민주권 원칙기관 주도 책임있는 통합 추진
- 민형배 시장 “효율적 대시민서비스 초점 맞춰 통합 추진해 달라”

23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통합특별시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민 시장은 “대시민 서비스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속도감 있게 공공기관 통합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시장 민형배)는 23일 오전 9시 광주청사 중회의실에서 통합출범 이후 첫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황기연 행정부시장,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강종철 자치행정본부장, 손명도 정책기획관, 김민경 남도장터사업통괄본부장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공공기관장이 모두 참석했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이 ‘통합특별시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 간 통합 추진방안 및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특별시 공공기관의 위상과 역할을 공유하고, 통합 방향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대시민 서비스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속도감 있게 공공기관 통합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공기관 통합은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공공서비스 전달체계를 정비해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광주 18개, 전남 21개, 공동운영 2개 등 총 41개의 지방공공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명칭과 기능이 유사한 기관은 조속히 통합을 추진하고, 중복 기능이 없는 기관은 특별시 체계에 맞게 정비한다.
강종철 통합특별시 자치행정본부장(오른쪽)이 '통합특별시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진행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날 공공기관 회의에서는 ▲유사·중복기능 통합 ▲직원고용 승계 ▲예산과 정원 불이익이 없는 통합 ▲시민주권 방식의 신속한 통합 ▲기관 주도의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통합 등 5가지 원칙이 제시됐다.

공공기관장들은 공공기관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기관 통합을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공기관 통합은 통합의 당사자인 기관별 통합전담팀(TF)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관별 통합TF는 기관 기능 분석과 쟁점사항 협의, 통합안 마련, 조직체계, 통합조례안 및 정관안, 본사위치, 노사협의, 시민서비스 유지방안 등을 협의한다. 기관별 통합TF를 지원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로 실무자문단을 구성한다.
손명도 통합특별시 정책기획관(오른쪽)이 '통합특별시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진행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노조 및 전문가가 포함된 기관별 통합TF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시민편익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통합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대상이 아닌 공공기관도 통합특별시에 적합한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명칭 및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한편 정관에 따른 임원 선임 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 참석자들이 민형배 시장의 모두발언을 꼼곰히 듣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공공기관 통합은 단순히 기관 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정비”라며 “기능을 통합하되 시민서비스는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기관의 전문성도 함께 확보해 통합특별시의 위상에 맞는 공공기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