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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주민들은 거점시설 기능 설정 및 공간 구상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한 마을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4년 처음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현재는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공공이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를 유도해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진군은 자발적인 주택정비가 어려운 군 지역 특성을 반영, 민간기업의 비아파트 주택 공급 유치를 통해 신규 인구 유입 및 정주 기반 확충 방안을 마련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차별성을 보였다.
강진군은 2025년 11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과 목리 뉴빌리지 활성화계획 수립을 완료·고시하며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사업 대상지는 목리 안길과 새동네길 일원 약 20만㎡로, 2029년까지 국비 129억 원과 민간투자 100억 원을 포함한 총 3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차장과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마을안길을 정비하여 보행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또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주요 거점시설로는 마을공동식당, 체력단련실, 마을빨래방 등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이 계획됐다. 더불어 대상지에 건설될 연립주택과 신규마을 입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노후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포함된다.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노후주택정비와 주거복지지원센터 운영도 사업 내용에 포함됐다.
현재 강진군은 설계공모를 통해 주요 거점시설의 기본 설계안을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노후주택 정비 지원사업 역시 신청자 선정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사업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주민참여 공간계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간계획단은 주민과 행정, 도시재생지원센터,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거점시설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목리 뉴빌리지 사업이 지역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돋움할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그는 사업 기간 동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단순한 정비를 넘어 행복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
2026.07.23 (목)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