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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광주점은 오는 15일까지 2017년 창작지원전의 두 번째 작가로 신도원 작가 초대전인 ‘One Eye 프로젝트’를 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주 전남 지역 출신 혹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인의 전시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롯데갤러리 창작지원전은 개관 이후 18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초대 작가로 선정된 신도원 씨는 지역에서 일찍이 미디어 작업을 선보여 왔으며, 지역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1990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행위예술, 회화, 설치미술, 비디오, 인터렉티브 아트, 미디어 파사드 등의 디지털 작업을 통해 미디어 아트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실험해 왔다.
‘ONE EYE’ 프로젝트의 배경은 1980년 광주민중항쟁으로 6·25전쟁을 비롯한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다.
전시에서는 ONE EYE 프로젝트와 함께 처음 광주민중항쟁을 담았던 2010년 거리설치 작품 ‘무엇이 되어’를 전시한다.
이러한 역사적 쟁점에 대한 관심은 미술을 통한 사회 비판이라는 제한적 개념이기 보다는, 작가가 디지털 매체를 통해 대중과 교감할 만한 메시지와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형성한 작업적 범주의 일환이다.
2010년부터 진행해온 단채널 비디오아트 ‘움직이는 추상’ 역시 액션페인팅과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평면 회화의 감성을 레이어드 형식의 디지털 이미지로 재생산한 것으로 관람객에게 친숙한 눈맛을 선사한다.
또한 최근작인 ‘움직이는 추상’ 시리즈와 함께, 그림과 같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다는 내용의 비디오 영상 ‘파라다이스’, 그리고 실제 이 작품의 기초 작업이 된 나무 위의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롯데갤러리 관계자는 “‘ONE EYE’ 프로젝트는 다양한 관점을 지향하고 존중함은 뜻한다. 작가가 구축해온 디지털 세계를 통해 우리 안에 내재된 다채로운 감성과 감각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예림 poipoi8498@naver.com
2026.10.17 (토) 07: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