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춘추] 人間 황우여, 政治人 황우여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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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춘추] 人間 황우여, 政治人 황우여는 누구인가?

나일환 시인·한국 사회공헌 시민연합 중앙의장



아직은 어두운 새벽에 창문을 열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가을의 싸늘한 기운이 찬바람 되어 온몸을 흠뻑 적시는 시간에 대지는 조용히 아침을 준비한다. 하나 둘씩 경적을 울리는 차들도 조용한 질주 할 즈음 아침 햇살이 창문을 노크한다. 시간은 말없이 이렇게 아침을 맞아 흐른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나에게는 아무런 권한도 없다. 잡을 수도 없고 빨리 보낼 수도 없는 시간 앞에 우리는 노예처럼 복종하며 세월을 희롱할 뿐이다. 출근을 준비하는 시간에 핸드폰의 알림소리는 일정을 더 바쁘게 재촉 하는데 습관처럼 핸드폰을 들여다보다 황우여 전 대표의 부친께서 영면하셨다는 가슴 뭉클한 비보를 접한다. 90세의 노령에도 정정 하시던 분이셨다. 몇 년 전에 황 대표님 딸의 결혼식에서 뵌 적이 있었는데 그리 정정 하신분이 영면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마음이 뭉클해진다. 한참 기도를 한 후에 서둘러 회사로 출근하여 바쁜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으로 향했다. 기차 차창에 스치는 풍광들은 말들이 없는데 나의 뇌에 스치는 많은 생각들은 삶에 대한 회의를 만들어 낸다. 인간 황우여, 정치인 황우여는 어떤 인물인가? 기독인으로써의 지독하게 절제된 생활을 하는 황우여 장로, 그리고 서민들의 편에 서서 서민들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서민들의 아픈 마음을 다독여 주던 인간 황우여,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의의 편에 서있는 정치인들을 두루 섭렵하는 정치인 등을 생각했다. 어떤 이들은 황우여전 대표를 ‘어당팔’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어리숙하나 당수가 팔단 이라고 해서 ‘어당팔’이라는 별명이 붙여 졌다고 한다. 내가 보는 황우여전 대표는 ‘어당팔’이 아니다. 황우여 전 대표는 효자였다. 바쁜 일상에서도 부인이 없는 홀몸으로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모시며 살아가면서 정치인으로, 하느님의 아들로 ,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서민들의 어버이로, 온 백성들에게 힘든 여정을 잠시라도 밝게 여유로움을 던져주는 천사 같은 미소를 선사해주는 순수하고 진정한 인간 황우여 였다. 그러한 황우여를 뭇 사람들은 어리숙하다 표현했다, 그것은 절대 잘못된 표현이다. 당수가 팔 단이 아니고 검도가 구단이다. 어리숙하게 보인이유는 서민들의 아픔 속에서 함께 아파하고 함께 눈물을 흘렸기 때문이다. 그건 여림이 아닌 진정한 서민들의 친구였고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불러 넣어 주는 어버이였던 것이다. 뭇 사람들이 나를 보고 한국당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언론 방송인으로 야당도 여당도 아닌 중립의 편에 서있다. 단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진정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참 정치인이고 인간적인 배움을 주는 참 정치인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존경하며 따랐고 사랑을 했다. 그런데 사람들의 눈에 내가 황우여 전 대표를 존경하고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친여니, 친 야니 하며 괴로움을 당한 일이 있었다. 그때마다 변명 아닌 진실을 말했다. 나는 언론 방송인이다. 나에게는 단지 우리나라 지도자중에 참으로 국민을 위하고 인간답고 배신하지 않는 참 정치인으로 신의를 지키고 보은을 하는 사람을 존경과 사랑으로 따른다고 말이다. 이 말과 마음은 더할 나위없는 진실임을 밝혀둔다. 남과 북, 동과 서, 여야로 나누어진 우리나라는 땅덩어리도 작은데 참으로 이상 할 정도로 많은 파벌이 조성되어 있다. 여와 야. 그리고 동과 서. 남과 북의 사람들은 서로 다른 민족이냐고 묻고 싶다. 여당도, 야당도 우린 한민족이다. 정의 앞에서는 여야도 한목소리 한 몸이 되어야한다. 황우여 전 대표는 호남 사람들이 많이 좋아한다. 그의 순수한 미소 속에서 참 지도자의 면면을 보았기 때문이다. 황우여 는 현 세상과는 좀 떨어진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봤다. 그는 권력이 있을 때도, 권력을 손에서 내 놨을 때도 한결 같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서민들과 함께 했다. 그런 그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버님을 하나님 곁으로 보내 드리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정치를 하면서 눈물의 정치를 기쁨의 정치로 바꿔내겠다고 했다. 그는 진정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를 할 수 있는 자격과 인품을 지녔다. 황우여 전 대표가 몇 년 전 딸을 결혼시킬 때 축하객은 전국에서 초청한 십여명 이였다. 축의금을 받지 않는 정말 단촐하고 서민적인 결혼이였다. 이것을 보고 하늘과 땅이 아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승상의 딸 결혼식이 이처럼 검소하게 치뤄 지는 것을 목격하고 진심으로 서민적인 인간 황우여라는 걸 느꼈다. 인간 황우여, 정치인 황우여는 누구인가? 라는 사색의 창을 열고 깊숙이 빠져 들어갈 무렵 나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장례식장은 소문을 듣고 온 조문객이 몇 분 계신다. 인기가 떨어졌을까? 아니면 권력의 범주에서 벗어나서 조문객들이 얼마 안 될까? 그러나 인간 황우여 다운 장례식장이였다. 그는 정치인이기 전에 참 인간 황우여 다. 서민들의 아픔을 알고 서민들의 편에 서서 정치를 하고 나랏일을 했던 황우여는 진정한 이 나라의 참 지도자다. 우리는 이 나라의 수많은 정치 지도자들 중에 황우여 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진실한 정치인이 그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이글을 쓰면서 독자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 하고 있을까 생각해봤다. 다만 황우여 전대표의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지닌 변함없는 인간적인 면과 정치 지도자로써의 진솔하고 정확한 퍈단력을 지닌 훌륭한 인품을 존경하고 사랑 하였다는 점을 밝혀둔다. 이험난한 시대를 이끌어갈 서민들의 진정한 지도자라는 점을 말할 뿐이다. 정유년의 가을이가고 겨울이 눈앞에 성큼 서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가 오면 서민들의 아픔 또한 마음이 시리고 아프다. 이럴 때 여야를 떠나 우리에게 백마를 타고 올 구세주는 없을까? 나라의 흥망성쇠가 주위 열강들의 손에 놀아나고 시대적 아픔을 안고 있는 이때에 황우여 전 대표처럼 나라를 위하고 국민들을 위하는 참 지도자가 그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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