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이색 성화봉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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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올림픽 이색 성화봉송 ‘눈길’

해상케이블카·황포돛배·증기기관차 등 등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내 성화봉송 이틀째인 2일 전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소혜가 제주국제공항 앞 공항입구 교차로에서 현대자동차 대표 친환경 전기 자동차 아이오닉을 타고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헬기로 ‘천사의 섬’ 일주… ‘스파이더’ 봉송도

2018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가운데 전남도만의 이색 성화봉송 계획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8일 광양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여수~순천~강진~진도~신안~목포~장흥~나주~화순~담양 ~곡성까지 6일간 성화봉송이 이뤄진다.
오는 19일 여수 엑스포역을 출발하는 성화는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자산공원에서 돌산공원을 거쳐 엑스포해양공원에 안치된다.
20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성화가 강강술래에 둘러 싸인다.
오는 21일 헬기에 오른 성화는 가거도와 반월도, 박지도 등 ‘천사의 섬’ 신안 지역과 진도 가우도, 관매도 등을 돈 뒤 전남도청을 거쳐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1박한다.
성화는 오는 22일 나주천연염색박물관을 출발해 황포돛배를 타고 강을 건넌 뒤 고인돌유적지도 들른다.
마지막날인 23일은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이동해 메타세퀘이어길을 거쳐 죽녹원에 안치된다.
교통여건과 일정상 봉송단 전체가 가기 어려운 일부 지역은 소규모 봉송단을 구성해 본대와 별도로 운영하는 ‘스파이더 봉송’도 이뤄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섬, 산, 숲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남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국가정원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등 생태문화가 연계된 이색 봉송이 이뤄진다”면서 “성화봉송로의 지속가능한 관광자원화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양동주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