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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노동자 처우 개선, 근로자이사제·근로보호관 도입
윤 시장 “비정규직 문제 해결… 새로운 길 여는데 동참하라”
광주시가 내놓은 대표 정책이자 문재인 정부도 관심을 갖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는 2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조상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위원장, 김선수 광주전남본부장을 비롯해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조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2018 사회공공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는 공공부문에서 ▲광주형 일자리 성공 추진 ▲(명예)근로보호관·근로자(노동)이사제 도입 ▲노동자 처우 개선 등 노동존중 행정시스템 구축 ▲일터 민주화 상호 협력 등 이 담겼다.
양 측은 특히 전국 모범사례로 확산된 ‘광주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정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부문 노동자 처우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윤장현 시장은 지난 2015년 4월 현역 단체장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비정규직 고용·처우개선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시와 공공운수노조는 노·정 파트너로서 소통과 협력을 해왔다.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은 광주형 일자리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윤장현 시장은 “2015년 4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새로운 길을 향해 첫 발을 뗀 후 머리를 맞대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여러 일을 풀어왔다”며 “이 길이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정규직 문제 해결과 광주형 일자리의 불씨가 돼 적정 노동시간, 일자리 나눔 등 후손들이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상수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지방정부가 민주노총과 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관련 약속을 했지만, 예산과 인력 문제로 현실화하지 못했다”면서 “반면 광주시는 같은 상황에서도 협약 체결 3년 여 만에 구체적인 안을 내놓는 등 진정성을 갖고 노력해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수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장은 “광주시와 민주노총이 꾸준한 소통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으면 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이 지방정부의 노동정책 추진과 관련해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는 공공기관, 운수부문, 사회복지시설, 문화예술, 경제사회단체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별노조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6.10.17 (토) 0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