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제46회 전남 장애인의 날’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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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집중취재

[취재현장]“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제46회 전남 장애인의 날’ 성황리 개최

-전남광주행정통합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전남지체장애인협회,인재육성장학금으로 1천만원 기탁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제46회 전남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축사 도중 벽면에 걸린 슬로건을 가리키며 “편견없는 시선이 당연한 일상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회’ 주최·주관 ‘제46회 전남 장애인의 날’ 행사가 28일 오전 11시 장성군 홍길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김종택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전남지회장이 ‘제46회 전남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그는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조직위원회는 누구나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인 삶의 모습을 정책에 반영하는데 의미를 담는 ‘당연한 일상,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늘 기념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김기준 기자)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종택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전남지회장, 박춘복 전남시각장애인협회장, 김영순 광주광역시 장애인총연합회장, 심우정 장성군수권한대행, 심민섭 장성군의회의장, 이정선 전남광주통합교육감 예비후보, 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 정철·박현숙·김회식 전남도의원, 이영희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장애인 단체장, 전남장애인연합회 소속 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장애인의 날 공식 슬로건은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행사장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장애인의 이동권과 일자리, 복지와 자립이라는 현실적 과제를 공유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다짐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꾸려졌다.
(오른쪼부터)정광선 전남도보건복지국장, 나소영 전남도장애인복지과장,이영희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이 ‘제46회 전남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을 격려.축하했다.(사진=박부길 기자)
(오른쪽부터)김영록 전남도지사,심우정 장성군수권한대행,심민섭 장성군의회의장이 ‘제46회 전남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김종택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장의 기념사에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이정선 전남광주통합교육감예비후보,김한종 장성군수예비후보가 김종택 김종택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이날 기념식에서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순간은 ‘장한 장애인상’ 시상이었다. 무대에 오른 수상자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장애를 넘어 자립과 도전, 봉사와 성취를 이뤄낸 주인공들로, 객석에서는 축하와 응원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제46회 전남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6명의 '전라남도 장한장애인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상은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맨 오른쪽)가 수상했다.(사진=김기준 기자)
김종택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전남지회장이 ‘제46회 전남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사진=광주일등뉴스 박부길 기자)

행사장에는 기념식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장애인 보장구 수리 서비스, 복지정책 안내, 취업상담 부스 등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실질적인 생활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진행돼 ‘행사 이후’까지 고려한 운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찾아오지만, 진정한 의미는 ‘특별한 날’이 아니라 장애인에게도 비장애인과 같은 당연한 일상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돌봄 강화, 이동권 보장, 자립과 고용 확대 등 장애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시 만나시게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종택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전남지회장이 ‘제46회 전남 장애인의 날’기념식 종료 후 아쉬운 작별을 하고 있다. '회자정리'라고 하던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면서 기자의 마음이 뭉클해서 한 컷!(사진=김기준 기자)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전남광주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통합 행정체계가 구축될 경우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연계 강화 등 실질적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