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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테마 총 473개 전시 부스 운영…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프로그램 다양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서 240명 채용·오늘 ‘한전공대 설립’ 방안 마련 포럼
한국전력이 전력에너지분야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17(빅스포·BIXPO)’이 1일 광주에서 개막했다.
한전은 지난해 빅스포에서 1조2824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는 더욱 더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빅스포는 오는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생각을 잇다,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Connect Ideas, Meet the 4th Revolution)’를 주제로 열린다.
개최 비용만 50여 억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빅스포는 참가 기업만 260개 이상으로 약 40% 증가한 가운데 관람객은 6만명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박람회인 빅스포는 한전이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후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허브를 널리 알리고 미래 전력기술의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세계적인 에너지분야 박람회 위상에 걸맞게 미국전력연구원(EPRI), 지멘스(SIEMENS), 제네럴 일렉트릭(GE), 노키아(NOKIA) 등 268개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68개 전시부스 운영과 38개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세계 40여 개국의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력분야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7개 테마에 총 473개 전시 부스를 준비하고, 전력분야 4차 산업의 최신 신기술 전시회를 비롯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합을 벌이는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규모면에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 면적을 야외 특별전시장과 2층 회의실까지 확대 조성해 지난해보다 박람회장 공간을 30% 키웠다.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이 대거 전시된다.
지난해보다 참가 자격과 분야를 확대한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국내외 발명품 152점을 만나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과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국제컨퍼런스는 CTO포럼, 신기술 컨퍼런스, 스페셜 세션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38차례 진행된다.
빅스포 첫날인 오늘 오후에는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과 에너지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한전은 빅스포 기간 동안 40여개의 국내외 에너지 신산업 우수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를 통해 24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한전 등 전력분야 공기업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2일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전공과대학(켑코텍.Kepco Tech) 설립 준비 과정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세계 유일무이, 한전공대 빅 픽쳐(Big Picture)를 꿈꾼다’를 슬로건으로 공대 설립 의견 수렴을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국내외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준비됐다. 개막 첫날인 오늘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내내 BIXPO 버스킹대회, 비보잉, 재즈 공연 등이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전은 올해 빅스포에서도 실질적인 비지니스 성과를 거두기 위해 프랑스, 독일, 잠비아 등과 1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혁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BIXPO가 전력산업계의 발전을 다함께 도모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한전은 빅스포를 전력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박람회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에너지 신산업 강국으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6.10.17 (토) 0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