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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주 국화 등 어우러져 장관 연출
‘2017 화순 국화향연’이 27일 화순군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17일간 일정으로 막이 오른다.
‘김삿갓이 머문 국화동산으로! 산 너머 국화밭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 대표 축제로 격상된 위상에 맞춰 축제장 규모를 5㏊로 확대하고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도 늘린다.
남산공원의 지형·지물을 이용한 힐링정원에는 50만 주의 국화와 억새, 목화, 수수,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남산공원 남문에서 성당 앞까지 가로수길에는 ‘국화夜(야) 거리’가 조성되고 매주 토·일요일 관광객과 함께하는 춤, 연극, 마임, 요들송 숲속음악회, 마술 등 프린지 공연이 펼쳐진다.
작가들이 참여해 ‘치유의 빛’이라는 주제로 축제장 나무에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설치미술전도 열린다.
화순적벽을 형상화한 인조암석과 동복호를 연상케 하는 호수를 조성해 김삿갓이 배를 타고 가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성안벽화마을과 연계한 ‘화순 성을 지켜라’ 병장기 놀이 체험, 김삿갓 방랑 체험, 화순 3경 컬러링 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곁들여진다.
화순적벽 버스 투어가 매주 월·화·목·금요일 9일간 연장 운영된다.
27일 오후 6시 남산공원 정문 교차로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참석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 국화향연은 화순의 군화(郡花)인 들국화처럼 소박하고 순수한 화순 사람들의 향토 축제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화순 국화향연에서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선 kys1737@naver.com
2026.10.17 (토) 0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