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특별법 11월 국회 통과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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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18특별법 11월 국회 통과시킬 것”

우원식 대표 옛 광주교도소 현장 조사… “이념·정파 무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5·18기념재단, 목격자들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한 건물 옥상에서 5·18 당시 암매장 장소로 추정되는 곳을 살펴보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행불자)들의 암매장지로 지목된 옛 광주교도소의 현장 조사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8일 “’5·18 진상규명 특별법’을 11월 안에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행불자를 찾기 위해 암매장 추정 장소에 대해서는 “한곳 한곳 (모두)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5·18 특별법 통과를 위해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 11월 통과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5·18 진상규명은 정파, 이념과 전혀 관련 없는 일”이라며 “우리 역사의 큰 비극이고 대한민국을 민주주의 반석 위에 올려놓은 중요한 사건이다. 이념과 정파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자유한국당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을 원한다면 함께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당과 함께 자유한국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할 생각이다. 세월호 문제와 함께 5·18 진상 규명을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발굴과 관련해서는 “현장 조사를 토대로 곧바로 발굴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암매장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진실이 묻혔다. 암매장을 비롯해 최초 발포 명령자, 헬기 기총소사, 광주 전투기 폭격 대기 등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장조사가 광주의 진실을 밝히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끊임없이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들이 맺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준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