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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해온 정태관 화가의 화첩 그림전(展)이 펼쳐진다.
정태관 화가는 16일 유투브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하는 ‘세월호 신항 거치 200일 SNS그림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림전은 세월호 신항 현장과 작업실 등에서 제작한 수묵화 담채와 화첩 기록화 등 35점이 전시된다.
정 화가는 그 동안 신외항에서 미수습자 조기 지원 서화퍼포먼스와 기다림의 문화제 등에서 퍼포먼스를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7월8일 신항거치 100일에 맞춰 목포 평화광장에서 304명의 희생자를 되새긴다는 취지로 304m 천에 304명의 희생자를 한자씩 써내려가는 일필휘지의 서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2014년 4월16일 참사의 현장 진도 맹골수도를 떠나 지난 3월31일 목포신항으로 옮겨진 세월호는 15일 신항 거치 200일을 맞았다.
정 화가는 세월호가 목포에 거치된 이후 화첩에 기록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 제작한 작품을 기존의 전시방법에서 탈피해 시공에 제약을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SNS에서 전개된다.
정 화가는 “그림전은 관심에서 서서히 잊혀지는 세월호를 각인하고 5명의 미수습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화첩기록화 작업은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고 세월호가 목포신항에서 떠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jebo@jijace.com
2026.10.17 (토) 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