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영상]“광주의 20년, 세계로 향하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AI로 되살아난 김대중 전 대통령 축사, 민주·인권·평화의 정신 재조명
-광주, 서남권 MICE 산업 중심지로 도약 다짐
입력 : 2025. 10.18(토) 23:28
김기준 기자
AI 기술로 복원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상 축사! 복원 영상 속 김 전 대통령은 “20년간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센터를 발전시켜 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세계 속에서 인류의 가치를 나누는 중심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광주의 랜드마크이자 서남권 대표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중심인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이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김 사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광주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평화의 상징이었다.”며 “이제는 관광·MICE 산업을 융합한 ‘서남권 통합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기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영상축하를 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부산아시아드 관련 출장 중임을 알렸다. (사진=김기준 기자)
김승남 광주도시공사사장(왼쪽)이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AI 기술로 복원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상 축사를 듣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광주광역시관광공사(사장 김진강)는 17일 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유관기관 관계자, 산업계 및 학계 인사,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의 2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과 경과보고가 진행되며, 센터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조명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순간은 AI 기술로 복원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상 축사였다. 복원 영상 속 김 전 대통령은 “20년간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센터를 발전시켜 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세계 속에서 인류의 가치를 나누는 중심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동안 센터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56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광주의 정신이 세계로 향하는 창구!”라며 “지역 산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에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고광완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이 강기정 시장 대신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노동이사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김대중컨벤션센터 발전 공로자들이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사진=김기준 기자)
김대중컨벤션센터는 2004년 개관 이후 20년간 국내외 1만5000여 건의 행사를 개최하며 서남권 MICE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국제회의와 산업전시회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가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단순한 회고가 아닌 ‘미래로의 선언’이었다. 광주관광공사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컨벤션 산업의 혁신을 통해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세계 수준의 MICE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광주의 정신을 잇는 글로벌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