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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민간인통제구역 내 통일전망대, 금강산전망대, DMZ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예정이다.
▲“광주에서 아침, 평양에서 점심, 베이징에서 저녁”… 통일의 꿈 실은 기적 소리
김병내 남구청장은 통일효도열차에 올라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광주 남구에서 아침을 먹고 평양에서 점심을, 베이징에서 저녁을 먹을 수도 있다.”며 “남북이 철길을 다시 잇는 날, 우리의 열차는 지구 반대편 유럽까지 달릴 수 있다. 이 꿈이 바로 시민 모두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 교류가 단절된 지금이야말로 주민들이 직접 통일 현장을 보고 느끼며 마음으로 준비해야 할 때”라며 “남구의 통일열차가 평화의 공감대를 넓히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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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무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해 남호현 남구의회의장, 박정환 부구청장, 전병관 자치행정국장, 조란경 홍보실장 등 남구 간부 공무원과 남구모범운전자회 회원, 그리고 주민 21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힘찬 함성을 보냈다.
▲남구청 직원들, 새벽부터 ‘따뜻한 봉사’로 출발 도와
비가 내리는 이른 새벽에도 남구청 직원들은 하나둘 효천역으로 모였다. 안내 표지판을 세우고, 탑승객들을 맞이하며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나누는 손길이 분주했다. 교통정리와 안전봉사, 수하물 안내까지!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들의 표정엔 “이번에도 행복하게”라는 진심이 묻어났다.
남구 홍보실, 복지정책과, 총무과 등 각 부서 직원들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일 체험을 다녀올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공직자의 역할”이라며 비내리는 현장에서 듬직하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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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청장 역시 교통봉사에 나선 남구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여러분 덕분에 통일열차가 더 따뜻하게 달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평화의 현장으로 향하는 여정
참가자들은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을 타고 효천역에서 정동진역까지 이동한 뒤, 버스로 고성 DMZ 지역으로 향한다. 열차 안에서는 평화 강연과 공연이 열리고, 간식과 도시락이 제공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고성 DMZ와 금강산전망대에서는 조별 교차 견학이 진행되며,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대진항 일원에서는 지역 특색이 담긴 석식이 마련되고, 숙박은 금강산콘도에서 진행된다.
▲“주민이 만드는 통일의 길”… 남구, 평화정책의 중심으로
‘통일효도열차’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주민 체험 중심의 평화·통일 공감 프로그램으로 발전해왔다. 남구는 참가비 일부를 ‘고향사랑기금’으로 보조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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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길은 멀지만, 우리가 함께 걸으면 더 가까워진다.”
오늘 새벽 효천역에서 울린 통일열차의 기적은, 그 길을 향한 잰걸음이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7.21 (화) 2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