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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화순 운주사가 추석명절 연휴 답사 여행지로 인기를 모았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7일 운주사를 찾은 탐방객이 2000여명에 달했다. 휴일인 지난 8일에도 1500여명이 넘어서는 등 예년 추석에 비해 방문객 수가 2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운주사가 인기를 끈 것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최근 한 방송에서 ‘추석 답사 여행지 TOP 5’ 가운데 운주사를 3위로 소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화순군은 분석했다.
양해숙 화순군 문화관광 해설사는 “추석 연휴 막바지에 유 전 청장의 소개를 듣고 운주사를 찾았다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았다”며 “길게 줄을 지어 표를 사려는 관람객들로 인해 매표소 관계자가 식사 시간을 넘길 정도였다”고 말했다.
유 전 청장은 방송에서 “운주사는 우리나라 수많은 사찰 중에서 가장 독특한 사찰이다”며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운주사는 천불천탑동이라고 해서 탑이 1000개, 불상 1000개가 한 곳에 설치미술처럼 모셔져 있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화순군은 운주사를 ‘화순 8경’ 중 제2경으로 꼽고 있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2017 화순 국화향연’ 기간에는 운주사를 비롯해 명승 제112호 화순적벽과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 국화향연장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영선 kys1737@naver.com
2026.10.17 (토) 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