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심청축제’ 9만 인파 몰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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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곡성심청축제’ 9만 인파 몰려 성황

추석연휴 북적…2억원 입장 수입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곡성에서 열린 제17회 곡성심청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심청축제에서 열린 ‘구곡순담 100세 공동문화’ 모습.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7회 곡성심청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축제 현장인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는 추석 연휴부터 폐막일인 9일까지 8만8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2억1000만 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다.
또 농산물 판매점, 향토음식점, 식당가도 연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뤄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을 줬다.
올해 축제는 ‘곡성 심청, 그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황금 추석명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기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축제 첫날에는 창작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고, 둘째 날은 가수 남진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8일에는 가수 조항조와 진성의 ‘우정 콘서트’가 펼쳐졌다.
마지막날에는 ‘구곡순담(구례·곡성·순창·담양) 100세 공동문화행사’가 열려 4개 군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채로운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볼거리도 다채로웠다. 전통 혼례식은 매일 2차례 진행됐고, 혼례식 전에 ‘심청 시집가는 행렬’이 축제장에 선보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옛 향수가 가득한 ‘인생극장 흑백사진관’, ‘심청카페’, ‘검정고무신 만화방’, ‘달려라 심청아’ 심청 마당극도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붙들었다.
또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행사에서는 1500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고, 모금된 돈은 어르신들 안과 질환 치료에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모금운동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곡성심청축제의 새로운 변신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 받았다”며 “내년 축제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심청을 통해 효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덕수 943320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