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제 발전동력 ‘신마항 화물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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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진경제 발전동력 ‘신마항 화물선’ 취항

내달 4000t급 화물선 2척 매일 한 차례 운항군…투자합의각서 체결

▲강진 신마항에 정박한 4000t급 화물선 제마에이스


▲강진군과 (주)제마해운이 26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마항 화물선 취항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 체결식’을 갖는 모습.


강진경제를 이끌 또 하나의 새로운 발전동력인 신마항 화물선 취항이 이뤄졌다.
10월에 취항하는 4000t급의 신마항 화물선은 하루 2척 각각 한 차례씩 제주 서귀포항과 강진 신마항을 오가게 된다.
26일 강진군과 ㈜제마해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제마해운 최연두 대표,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마항 화물선 취항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제마해운은 강진 마량 신마항을 거점으로 제주 서귀포항과 신마항간의 화물선 운항을 10월중 시작한다.
이번 화물선 취항으로 강진은 해상으로부터 시작된 물류가 육상, 배후단지로 이어지면서 SOC 확충, 숙박, 음식업소, 주유소, 일반 상가로까지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접안료 등 항만사용료, 상시고용과 임시고용 등 지역민 채용에 따른 소득 9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취항 이후 간접효과는 8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어 하루 평균 25t 기준 화물차 120대가 화물을 선적하고 하역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주유비가 연간 72억원에 달달한다.
이와함께 화물차 기사들의 숙박과 식비 등을 역시 절반만 계산하더라도 연 6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화물선 운항과 화물차의 통행으로 2~3년 후면 마량면으로 중심으로 기존 상권이 약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운송화물은 제주에서 생수 삼다수와 김장무, 밀감을 선적하고 강진에선 건축자재 등 공산품을 선적한다. 강진군은 강진쌀을 포함해 특산품, 강진산단 기업들에서 생산되는 품목들까지 이 항로를 통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화물선 취항과 동시에 화물차의 통행으로 강진 성전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활용 극대화, 지역 상권 활기에 따른 강진경제 활성화가 눈에 띌 것”이라며 “교통량 급증은 강진읍과 마량을 잇는 국도 23호선 4차선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2020년 남해안철도에 이어 강진~광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제주와 강진의 화물선 운항은 새로운 해상물류 실크로드로서 역할을 완벽히 해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190억원을 투자해 신마항을 지난해 5월 완공했다. 신마항 규모는 접안시설 길이 180m, 화물부두 170m, 관리부두 70m에 이르는 연안항이다. 배후부지는 1만5923㎡에 이른다. 강진=김영일 기자
김영일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