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영상]세계양궁연맹 총회, 광주서 성황리 개막…105개국 대표단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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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영상]세계양궁연맹 총회, 광주서 성황리 개막…105개국 대표단 한자리에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이틀간 개최…세계양궁선수권·장애인선수권 잇따라 열려
3일, 금남로 일대에서 대규모 오프닝 쇼 ‘활의 나라’ 펼쳐

2일 오전 9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개막식’에서 대표단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세계양궁연맹(WA, 회장 우구르 에르데너)주관 ‘제56회 세계양궁연맹 총회’가 2일 오전 9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양궁 관계자들의 협의체로, 168개국 회원국 중 약 105개국 20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국제 규정과 조직 운영, 윤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강 시장은 “세계양궁연맹은 설립 이후 국제대회 규격을 통일하고 올림픽에서 제외된 양궁을 올림픽 무대로 복귀시키는 등 국제양궁 기틀을 다지며 양궁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왔다.”고 치하하면서 “이는 전세계 74개국 이상의 지역에 중계가 확정된 이번 광주양궁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양궁연맹이 이뤄낸 또하나의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기준 기자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개막식’ 참석자들이 강기정 광주시장의 축사를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세계양궁연맹 각국 대표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박부길 광주일등뉴스 대표 등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광주시는 지난 8월 25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행사장 구성, 숙박·수송, 문화공연, 자원봉사 운영 등 5개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참가단은 라마다플라자호텔과 홀리데이인호텔에 배치됐으며, 인천공항부터 전용 버스를 통한 수송 체계가 가동됐다. 김대중컨벤션센터 내에는 총회 회의실과 워크숍 공간, 연회실 등이 세밀하게 구성됐고, 광주시립창극단은 전통 공연을 선보여 개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총회는 3일까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임원단 선출, 심판 조직 절차, 선수 및 팀 자격 규정, 윤리 및 행동강령 등 주요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는 세계 양궁계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로, 개최지인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연맹 임원들의 발언을 꼼곰히 청취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총회가 끝난 직후에는 본격적인 국제대회가 이어진다.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이어서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두 대회의 결승전은 모두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치러지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한국 관중 앞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오는 3일 저녁에는 금남로 일대에서 대규모 오프닝 쇼 ‘활의 나라’가 펼쳐져 국제대회 개막 분위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광주시는 안전, 교통, 숙박 등 막바지 준비 점검을 마치고 손님맞이에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취재현장 포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개막식’ 참석자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김기준 기자
김기준 지방자치일보 총괄본부장이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개막식’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