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식'에 참석해 축하카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아이~이뻐라~." 강기정 광역시장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식'에 앞서 어린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강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상위인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내☆일이 빛나는 아동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기준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아동청소년회의를 만들어서 아동 스스로 자기들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의회를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광주가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은 만큼 다른 광역시에 모범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김기준 기자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고광완 행정부시장, 최지현·이명노 광주시의원, 김영근 광주경찰청 경무관,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김효심 광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진용경 광주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 옴부즈퍼슨, 아동·청소년 및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광주가 광역시 중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난타, 합창) ▲아동친화도시 추진영상 ▲아동권리헌장 낭독 ▲상위인증 선포 및 인증서·현판 전달 ▲인증 퍼포먼스 ‘매직트리’ ▲아동친화정책 소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아동권리헌장 낭독에는 영‧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동, 발달장애 아동과 부모 등 다양성‧포용성을 반영한 8명이 참여해 아동 권리와 어른들의 책무에 대한 의미를 깊게 전달했다.
강기정 시장,이정선 교육감,김영근 경무관이 아동들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퍼포먼스'매직트리(Magic Tree)'를 시연하고 있다.검은 물이 정화되어 깨끗한 물로 바뀌고, 그 물을 나무에 주어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통해 광주시, 교육청, 경찰청이 협력해 아동 권리를 함께 키워가는 도시의 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김기준 기자
광주는 이번 인증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시와 5개 자치구 전 지역 인증을 달성한 도시가 됐으며, 광역-기초 간 협력형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동·청소년의회를 분리해 아동 참여를 확대했고, 광역 최초로 청소년의회를 직선제로 구성했으며, 이들이 제안한 정책 69건 중 68%를 시정에 반영했다.
아동참여예산제 17건도 실제 사업화 했으며, 아동권리강사 양성, 아동권리교육 콘텐츠 개발, 손자녀 돌보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확대, 광주형 G패스 교통비 지원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추진했다.
이같은 성과로 2023년 보건복지부 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저출생 대응과 양육친화환경 조성 노력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식'참석자들이 '우리 광주는 아동친화도시 끝판왕','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광주'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아동친화도시 인증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