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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의 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피해 학생 수가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시의회 주경님 의원(서구4·더불어민주당·사진)이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초·중·고 성폭력 자치위원회 심의 건수는 2014년 51건에서 2015년 78건, 2016년 102건으로 2년 사이 두 배가 늘어났다.
성폭력 피해 학생 수는 2014년 103명에서 2015년 135명, 2016년 234명으로 2년 만에 131건(127.9%)이 증가했다.
학교급별 피해 학생 수는 중학생이 가장 많았다. 2015년 82명, 2016년 161명으로 전체 피해 학생의 각각 60.7%와 68.8%를 차지했다.
이어 초등학생 피해자는 2014년 53명 (51.5%), 2015년 36명(26.7%), 2016년 51명(21.85%)으로 뒤를 이었다.
주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를 통해 “학교 성폭력을 담당하는 광주시교육청의 인력은 장학사 단 한 명으로 양질의 예방활동을 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전문 인력 충원으로 전담 대책팀을 구성하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갖도록 성폭력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체계와 보호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6.10.17 (토) 1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