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지역발전 저해하는 기피시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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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성군의회 “지역발전 저해하는 기피시설 반대”

고려시멘트 레미콘 공장 신설·돈사 신축 반대 결의안 채택



장성군의회가 지역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려시멘트 레미콘 공장 신설과 서삼면 송현리 돈사 신축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장성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려시멘트 레미콘 공장 신설 반대 및 이전 촉구 결의안’과 ‘서삼면 송현리 돈사 신축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고려시멘트 레미콘 공장 신설 반대 및 이전 촉구 결의안’에는 그동안 고려시멘트가 장성의 관문에서 지역 경관 훼손은 물론, 유해성 분진과 환경오염, 주민 건강문제 등 계속되는 민원으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장성군의 레미콘 공장 불승인 통보에 고려시멘트가 주민과의 대화는 외면한 채 곧바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 비상식적이고 주민을 ‘을’로 보는 ‘갑’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군의회 김회식 의원은″고려시멘트가 50여 년 간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왔지만, 장성군민 또한 많은 고통과 피해를 감내해 왔다″면서 “이제는 고려시멘트와의 위험한 동거를 끝내야 할 때”라고 꼬집어 말했다.
한편,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돈사 신축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결의안에는 서삼면 송현리 일원에 이미 여러 동의 축사, 발효퇴비공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은 고통을 참아 왔으나, 여기에 11개 동의 대규모 돈사를 신축한다는 것은 주민의 삶을 터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에 사업자는 즉각 사업을 중단 할 것을 촉구하고, 장상군은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가축사업제한구역 관련 조례를 개정해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시설이 건립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