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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남포미술관은 오는 10일까지 정봉길 작가 초대전 ‘귀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전남도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개성 넘치는 작업을 통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을 초대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 정봉길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계절의 변화를 담아낸 수채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어린 새싹이 기지개를 켜는 봄날의 푸르름, 신선한 공기가 스며든 여름날의 새벽길, 황금빛으로 충만한 가을산과 들판, 눈으로 뒤덮힌 산촌의 아침 등 끊임없이 순환하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이 보여주는 찬란한 아름다움과 순수한 감동을 맑고 투명한 색채로 표현하고 있는 작가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을 마주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솔직 담백하게 화폭에 담았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과 체험 프로그램 ‘내가 그리는 수채화’도 진행된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자연을 모방하거나 인위적으로 변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회귀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차분함 속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봉길 작가는 15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작가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심사위원, 한국수채화협회 공모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수채화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종빈 jebo@jijace.com
2026.10.17 (토) 1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