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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퀘어는 지난해 금호갤러리 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된 조은솔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관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조은솔 작가가 지난해 ‘Role playing’전시에 이어 다섯 번째 개인전으로 ‘관점_Point of view’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관점_Point of view’라는 주제는 사회에서 다양하게 변화하는 인간의 심리적 갈등을 가면이라는 소재를 통해 표현해내고 있다.
작가는 우연히 거울에 비친 모습에서 현실과 이상의 모호한 경계속에 적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작품 속에 연출 된 공간에서는 화려한 가면을 착용한 인물들이 그려져 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사명이 돼버린 듯한 불안정한 사회를 의인화해 표현하고 있다.
가면은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의 자화상이며 인간의 감성을 복합적으로 표현한 소재이다.
작가는 수시로 변하는 가면 놀이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조은솔 작가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판타지적 동심의 세계를 표현해 내고 있다.
서양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전통유화기법을 통해 작업을 표현해낸다. 작품에 주로 등장하는 꽃들은 작가가 바라는 이상향을 한껏 꾸며진 최상의 상태로 포장한 나를 의미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회화뿐 아니라 작가의 작업 과정을 촬영한 수 백 장의 사진들과 이 사진을 가지고 만든 짧은 영상과 설치 작업도 함께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은 하나의 물음에서 시작된다. ‘너는 누구니?’ 라고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해본다.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풀려나 완벽한 자유를 원하지만 현실과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사회구조의 불완전함에서 작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관점_Point of view’ 전시의 초대 일시는 31일 프리오픈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전시 마지막 날인 9월 6일은 오후 1시 까지)이다.
하예림 poipoi8498@naver.com
2026.10.17 (토) 1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