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이후에도 공기업노조의 지속적인 조합의견 전달에도 불구하고 부당전직관련 공단본사의 입장변화가 한달이 지나도 없음으로 공기업노조는 8월19일자로 감독기관인 광산구청 주무부서 청소행정과 면담을 통하여 “공단 환경직 부당전직”과 관련된 광산구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함과 더불어 광주광산서에 9월6일~9월18일까지 광주광산구청앞에서 “공단 환경직 부당전직 규탄집회”를 신고하여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갈등의 발단은 지난 7월 31일 공단이 시행한 환경직 직원들의 업무 전환이다. 공단 측은 차량 안전사고 증가와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의 낮은 안전사고 점수를 근거로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운전 사고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규정상 1년 간 자기과실비율 50%이상 차량사고가 2건 이상, 전체 사고발생건수 4건 이상 발생한 운전원에 대하여 탑승원으로 전환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 측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기업노조는 해당 업무 전환이 "불이익변경 취업규칙에 해당되며, 해당 조항이 전체 직원 과반수 동의를 받지 못해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번 갈등은 해당 규정의 적용 시기와 대상에 대한 이견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2017년부터 시행되어 온 규정이 2023년에는 적용되지 않았다가 올해 다시 시행되면서 일관성 및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환경직 직원들은 "왜 작년에는 시행하지 않고 올해 갑자기 시행하는지", "형평성에 맞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극심한 노노 갈등의 양상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일부 직원들이 업무 전환 대상자를 피하기 위해 사고 발생 시 개인적으로 사고비용을 개인간 합의후 사비처리하거나 보험접수후 보험회사의 최종보험금지급처리금액을 개인사비로 보험회사에 개인납부하는 등의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어, 불공정성 문제가 또 다른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공기업노조 박성주위원장은 “공단이 설립이 된지 1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노사 및 노노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게 매우 안타까운 공단의 현실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거기에는 현 경영진들의 소극적인 노사소통방식에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밝혔으며, 진정한 노사상생을 위하고 공단의 잘못된 직장문화를 바로잡고 올바른 변화를 위하여 이제는 조합원들과 함께 한걸음 더 나서기로 하였다.” 라고 밝혔다.
참고로 공기업노조가 소속된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은 전국60여개 지방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 연맹에서 호남지역본부장 직책을 맡고있는 박성주위원장은 광산구시설관리공단내 공기업노조 1대,2대,3대,4대 위원장 직책을 현재 수행중이오며 지난 2023년도 근로자의날 유공 정부포상시상식에서 “노사 상생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오승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8.03 (월)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