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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서울국세청장 |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이은항(51)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임명됐다. 전임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고위공무원 가급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승진, 발령됐다.
국세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고위공무원 가급 및 나급’ 17명에 대한 인사를 27일자로 단행했다.
신임 이은항 광주국세청장은 광양 출신으로 광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콜로라도대학 행정학 석사, KDI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35회인 이 청장은 이천세무서장과 서울청 국제조사1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법무과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감사관,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광주청장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승진 발령돼 기대감을 낳고 있다.
광주국세청장 출신이 1급(고위공무원 가급)으로 승진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데다, 차기를 기약할 수 있는 서울국세청장으로 발령된 게 처음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오재구 광주청장이 중부청장으로 승진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광주청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치는 경우가 많았다.
영암 출신인 김 청장은 고위공직자 군에서 호남인맥으로는 유일하다시피 했다.
국세청 내에서는 이명박 정부 1년차 이후 이른바 빅4로 불리는 국세청 차장, 서울지방청장, 중부지방청장, 부산지방청장 등 1급 4자리에 호남인맥이 전무했다.
그나마 김 청장이 2급으로 명맥을 이어왔는데, 이번에 서울청장으로 승진발령되면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광주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실력과 인품을 갖춘 김 청장이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돼 모두들 환영하고 있다”며 “한동안 국세청 내에서 호남 출신 인맥이 맥을 못췄는데, 새로운 기대감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6.10.17 (토) 18:25









▲김희철 서울국세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