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현대미술 한 자리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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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현대미술 한 자리서 즐겨요

2017 타이페이 하계U대회 기념 한국·대만 현대미술전 ‘Arena(社交場)’ 9월 17일까지

▲박상화 ‘무등 판타지아2’


한국과 대만의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은 한국·대만현대미술전 ‘Arena (社交場)를 지난 8일부터 9월 17일까지 타이페이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타이페이시립미술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미술전은 2017 타이페이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2016년 8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광주비엔날레기념전으로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했던 한국·대만현대미술전(광주시립미술관, 타이페이시립미술관 공동주최)에 이은 국제교류전의 일환이다.
타이페이시립미술관 조 시아오(Jo Hsiao)와 광주시립미술관 임종영 학예연구사가 공동 큐레이터를 맡은 한국·대만현대미술전 ‘Arena (社交場)’는 대만 참여작가 5명과 한국 참여작가 7명이 참여했으며, 미술관 1층 별도의 전시장과 통로 등에서는 대만 작가들의 라이브 아트가 함께 전시 중이다.
한국 참여작가로는 강주리(드로잉/설치), 박상화(영상설치), 박승모(조각설치), 배수민(조각/페인팅), 이이남(영상), 이인성(페인팅), 임용현(영상설치) 작가가 참여했으며, 대만에서는 왕치엔양, 투쉬후에, 황스노우, 첸완젠, 크레이그 친테로(이상 설치)가 참여했다.
지난 7일 오후 3시 타이페이시립미술관 1층에서 개최됐던 전시 개막행사에는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 핑린 타이페이시립미술관장, 청용펑 타이페이시 문화부 대표, 언론사 기자, 참여작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대만현대미술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에서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동안 한국과 대만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전시가 한국과 대만의 현대미술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측 전시기획을 맡은 광주시립미술관 임종영 학예연구사는 “모든 예술가와 그들의 작품은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면서 “한국과 대만의 참여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특별한 가치를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