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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양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남도의회 “낙동강과 공동대응”
영산강과 낙동강 하굿둑의 해수유통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이 거의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질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들 강을 살리기 위해 양 지역이 공동 대응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수질과 수생생태계 복원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해수 유통 등 영산강 하굿둑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이달말이나 내달초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총 4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영산강 하구 수질 및 수생태 개선 조사,연구’ 용역은 최근 목포 해양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르면 이달말 용역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 용역에서는 해수유통에 따른 다양한 영향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하굿둑 축조전후 수생환경 조사와 해수유통시 염분침투 범위, 농업·공업용수 공급문제, 저지대 침수 등 영향예측이 진행된다.
2단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환경단체,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청회와 하구 수질 및 수생생태계 개선 종합대책 등이 담긴다.
때마침 낙동강도 하굿둑 부분개방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어서 영산강과 함께 수질오염에 공동 대응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산시 등은 물관리 일원화 관련 정부조직법 개정 후 낙동강 하굿둑 부분개방 용역에 착수, 오는 2025년 완전개방을 목표로 해수유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영산강과 낙동강 등 4대강에 대해 근본적인 오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선데다, 양 지역 모두 비슷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 영산강 하굿둑 해수유통 방안이 한층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전남도의회가 영산강 살리기 해법을 찾기 위해 낙동강 하굿둑을 방문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달 3일간 일정으로 영산강의 수질오염 개선과 영산강 하굿둑 개방 등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경남 창녕 함안보와 낙동강 하굿둑을 방문했다.
우승희 전남도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강에 물을 흐르게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면서 “낙동강은 염분, 영산강은 농업용수 때문에 하굿둑을 막았지만, 양 지역 모두 현재 해수유통 의지가 강한 만큼 공동대응하자고 제안을 했다”라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낙동강과 영산강의 하굿둑 축조 배경이 다르지만, 두 지역 모두 해수 부분유통을 위한 용역을 하는 것은 맞다”면서 “용역결과에 따라 다양한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 수계는 하구정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조정을 위한 ‘하구 특별법’ 제정이 국회(박완주 의원) 입법발의 로 준비 중이며 충남도는 복원대상 하구로 보령호를 선정, 효과가 나타나면 금강하구로
장봉선 jebo@jijace.com
2026.10.17 (토) 1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