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함께 ‘통일기금 마련’ 감자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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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탈북민과 함께 ‘통일기금 마련’ 감자 수확

(사)남북통일국민연합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광주 광산구협의회(회장 이영순)가 주최하고,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회장 최희원)과 평화대사 광주 광산구협의회(회장 김성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기금 마련을 위한 감자 수확 행사가 지난 12일 광산구 삼도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모종을 심고, 이날 수확해 판매된 수익금으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장학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이영순 회장은 수확한 감자를 구매해준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에게 통일감자를 전달하며 “남북관계가 복잡하고 관계개선이 어려워 보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가 필요하고 합리적인 통일방안과 지속적인 통일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귀한 마음을 실천해주신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님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강광민 행사 추진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과 멘토 자매결연을 하여 매년 신학기철 학용품과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했는데 후원이 점점 어려워 올해 처음으로 감자를 심어 수익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하려고 했는데 가뭄과 초보농사로 작황이 엉망이지만 봉사자들과 후원을 해주신 분들 덕분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작은 사랑의 실천이지만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에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지역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그 어떤 봉사보다 값진 봉사로 훈훈함을 전했다.
차경배 ckb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