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명 교차로’ 실크로드 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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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명 교차로’ 실크로드 위의 삶

국립나주박물관 ‘사진 속 실크로드를 걷다’ 展… 8월 27일까지

▲명사산의 낙타 행렬


실크로드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한 농경민과 초원지대의 유목민이 구축한 동서의 교역로이자, 문명의 교차로였다.
실크로드 속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나주에서 열린다.
국립나주박물관은 8월 27일까지 2017년 사진전 ‘사진 속 실크로드를 걷다’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실크로드의 자연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생생한 사진으로 살펴보고, 동서 문명이 만나 꽃피운 중앙아시아 문화를 읽을 수 있다.
출품된 사진은 실크로드의 핵심지대에 해당하는 중앙아시아 사막과 초원지대의 풍토·역사·사람들의 생활 등을 담고 있다.
사진을 통해 문명의 교차로인 실크로드 사람들의 삶과 문화, 자연을 만날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진전은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역사와 삶, 자연과 문화를 크게 6개 주제로 나눠 열린다.
제1부 ‘실크로드의 풍토와 삶’에선 오아시스를 삶의 기반으로 사막 한 가운데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초원에 기반을 둔 유목민들의 삶을 만나본다.
제2부 ‘바자르의 이모저모’에선 오아시스 농경민과, 초원의 유목민을 이어주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인 바자르(시장)의 다양한 가게 풍경과 물건을 거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소개된다.
‘오아시스의 장인들’을 주제로 한 제3부에선 실크로드 삶에 필요한 도구를 제작하고 수리하는 공방 모습과 장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제4부는 동서 문물 교류의 중요 물품 가운데 하나였던 비단을 비롯한 다양한 직물을 제작하는 실크로드 사람들을 만나보는 ‘실크로드의 예술’을 비롯, 5부에선 ‘실크로드의 역사유적’을, 제6부에선 ‘실크로드의 여러 민족’을 주제로 중앙아시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김종근 kgsanu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