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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추경에 편성한 학교도서관 제본기 구입 사업이 당초 학생 체험교육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고 예산도 과도하게 편성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광주시의회 문태환 의원(광산2)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1학생 1문집 공방 사업을 위해 총 113개교(초 58, 중 25, 고 30)의 학교도서관 제본기 구입비 3억5030만원을 추경 예산에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광주교육정책연구소가 제안한 직속기관 개편 및 업무조정 방안 중 독서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청은 1개교당 300만원의 제본기 1대씩을 구입한다는 계획이다.
문 의원은 “당초 1학생 1문집 공방 사업은 학생들이 독후감, 편지, 일기 등을 엮어서 자신만의 문집을 구성하고 직접 제작까지 하자는 계획이지만 문집 제작은 결국 제본기를 관리하게 될 학교 도서관 사서에게 떠넘겨질 공산이 크다”며 “체험용 제본기는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10만~30만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달청에 등록된 300만원 수준의 고가의 제본기를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낭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6.10.17 (토) 2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