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정무수석, 내일 광주·전남行
검색 입력폼
정치

전병헌 정무수석, 내일 광주·전남行

시·도지사 간담회 후속 행보… 지역현안 청취·대선 공약 논의



군공항 이전·한전공대 설립·광주형 일자리 등 공감대 형성 기대

전병헌(59)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광주와 전남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현안과 대선 공약 등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 후속 조치로 17개 시·도 중에서는 첫 방문이다.
전 수석은 오후 2시 전남도청, 4시30분 광주시청을 잇달아 방문해 30∼40분씩 시정과 도정 현안,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윤장현 시장과 김갑섭 도지사 권한대행 등 20∼30분간 차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역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군(軍) 공항 이전, 한전공대(KEPCO-tech) 설립, 친환경차 메카 육성과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국립심혈관센터 유치,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비 1431억원, 시비 1405억원 등 30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원만한 국비 지원과 함께 ‘광주형 일자리가 완성차 업계 지원 없이는 쉽지 않다’고 판단, 이 부분에 대한 국가 차원의 노력 등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문 대통령이 밝힌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제’에 대한 의미와 로드맵 등도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제2 국무회의’로 불리는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나눈 다양한 얘기들을 좀 더 구체화하고 실천방안 마련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 차원으로 보인다”며 “다채널 소통을 통해 시와 도가 상생의 길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수석의 이번 방문은 청와대 인사 중에서는 지난달 15일 장하성 정책실장, 30일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에 이어 3번째다.
장 실장은 새 정부 첫 광주·전남 추가경정예산에 4000억원대의 예산이 포함됐다며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정부 차원의 기대와 지원을 약속했고, 하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혁신과 관련, 청년과 사회혁신, 시민 참여를 통한 사회혁신, 광주와 혁신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벌이고 의견을 청취했다.
전 수석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17∼19대 국회의원(3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