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세 다온소셜트리 대표, ‘공유경제연구소’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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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승세 다온소셜트리 대표, ‘공유경제연구소’ 세워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청년 사업가가 ‘더불어 먹고 사는’ 공유 경영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다. 주인공은 ‘사회적경제공동체 다온소셜트리’(이하 ‘다온소셜트리’) 차승세(41) 대표. 차 대표는 지난 달 27일 광산구 신창동 한 빌딩 4층으로 사무실을 확장이전하면서 일부 공간을 ‘사회적공유경제연구소’로 내놓았다.
시 지정 공유기업 ‘다온소셜트리’는 음식점, 동네 슈퍼 등 지역 영세업체 150개로 구성한 공동체 기업으로 아이디어와 자원을 공유해 회원사 비용을 절약하고, 절약한 비용 일부를 매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차 대표는 “대기업들이 골목까지 진을 친 상황에서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에 뛰어들고 그중 상당수가 고전하는 걸 보고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공유경제에 비중을 두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금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은 서로 뭉치는 길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공동체로 묶인 업체들이 자원과 서비스를 공유하고 연대의 힘으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공유 마케팅’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공유경제연구소’는 자영업자의 고충을 해결하고 경영상 조언을 제공한다. 또 재정난으로 사무실을 구하지 못하는 시민사회단체에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 활동가들의 모임과 학습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차경배 ckb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