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과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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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과 일자리

오승준(광주시 투자유치과장)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22일 민선 6기 3년 기자회견에서 “민선6기는 기존 행정의 틀을 바꾸어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협치와 협업을 통해 진정한 광주공동체를 함께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당당한 광주를 위해서 헬기 기총사격 진실규명은 물론, 문재인 정부로부터 오월정신의 헌법전문 게재, 진상규명,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역사왜곡 및 폄훼 방지, 구 전남도청 복원사업 등 우리 지역의 오랜 바람에 대한 답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며 역사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던 ‘청년’ 세대들이 당당하게 광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에만 의지하지 않고, 청년센터와 청년위원회 등을 만들어 청년정책의 내용과 방식을 청년에게 직접 묻고 새로운 정책을 도입할 때도 청년과 상의하고 토론하여 방향을 정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드림사업과 구직청년 교통카드 지원 등 광주형 청년수당제도를 새로 도입하였다. 또한 청년들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I-PLEX라는 융복합 창업지원센터를 만들고, 청년창업펀드와 청년창업 특례보증제도를 시행하여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청년들의 창업열기가 1913송정역시장을 비롯하여 대인, 남광주, 양동시장을 젊음이 넘치는 곳으로, 양림동, 발산, 동명동 등지에서는 마을을 재생시키는 동력으로 커가고 있다.
특히 시는 그동안 일자리를 지키고, 일자리를 늘리고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동부전자를 도와 일자리를 지켰으며,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대유위니아 등 기업을 유치하고, 엠코 코리아 등의 투자를 키웠다.
아울러 대한민국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대기업이 국내투자를 주저하는 데는 높은 임금과 갈등적 노사문화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진단에 따라 노·사·민·정 사회적 합의와 대타협을 통한 연대임금, 노동시간 단축,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주창했고, 최근 노·사, 시민사회단체, 여성계 등 22개 주체가 한데 모여 ‘광주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기초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현 정부에서 국가정책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또한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광주의 미래 먹을거리를 만드는 산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 이 산업들을 통해 광주의 산업지형도 크게 바뀌고 있다. 민선 6기 투자유치 협약 목표 160개 기업도 1년 앞당겨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빛그린산단에 조성하여 완성차와 부품기업이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며, 또한 도시첨단 국가산단이 지난해 12월 착공된 데 이어 곧바로 4개월 만에 지방산단의 그린벨트가 해제되어 44만평 규모의 에너지밸리 산단이 만들어지고 있다. 평동 3차 산단 36만평도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한 송암산단 일원에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0대 강소기업과 광융합산업, 생체의료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공기산업, 액티브 에이징(Active Aging)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형 산업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가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광주의 자동차와 연계하여 전장 부품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수소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친환경자동차도시의 면모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 및 에너지 연구기관, 기업과 함께 광주를 에너지 신산업의 세계적인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며, 광주·전남 에너지밸리에 한전공대도 설립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의 참여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나하나가 모두 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현안들이다. 광주의 새로운 미래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길에 지역사회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